“ SBS 세상에 이런일이 1142회 ”
2021년 7월 13일 화요일 저녁 8시 55분 방송
# 9살 클라이밍 소녀
제작진이 달려간 곳은 경기도 남양주시...
정상을 향해 ”암벽“을 오르는 가은 양의 이야기 한국 클라이밍의 역사를 새로 쓸 라이징 스타가 나타났다.
찾아간 곳엔 한 소녀가 제작진을 반갑게 맞아 주었다.
하지만 암벽 앞에만 서면 복장도, 눈빛도 180도 돌변한다는 소녀는 권가은(9세) 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가은양은 등반 장비들을 착용하고 미끄럼 방지용 초크까지 곰꼼히 바르고 암벽을 오르는 주인공은 약 18m 높이의 암벽 정상에 가까이 오르는 정도에 따라 기록이 갈린다는 ”리드“가 바로 주인공의 주 종목이라고 한다.
가은양은 선수들도 어렵다고 하는 5.12c 구간의 비공식 완등 기록을 가진, 그야말로 클라이밍 요정이다.
”순간포착 출신‘ 서재현 선수가 스포츠클라이밍 부문으로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7월...
9살 가은이는 수십 개의 홀드를 잡고 정상을 향하는 또 다른 도전에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클라이밍 소녀 가은양의 이야기는 오는 13일 저녁 8시 55분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캐릭터 수집 덕후 애니메이션 캐릭터 약 2천 점
13일 화요일 SBS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수집가가 일단 집으로 오라는 제보를 받고 달려간다.
제작진이 달려간 그곳에 문을 열자마자 맞이해준 건 애니메이션 캐릭터 가면을 쓴 부부가 반겨준다.
13년 전부터 애니메이션 캐릭터 물건들을 모았다고 한다.
주인공인 33세 장지혜 씨. 지혜 씨 집안의 물건 중 캐리터가 없는 것 찾기가 어렵다고 하는데...
주방용품부터 침구까지 전부 캐릭터가 그려져 있는 건 기본, 게다가 “장난감 방“이 따로 있는데, 엄청난 양의 캐릭터들이 빈틈없이 쌓여있다.
20평대 집에 모아놓은 장난감만 해도 2천 점이 넘는다.
장식장에 진열하기 위해 저울을 동원한 이유를 듣고 제작진이 두 손 두 발을 다 들었다고 한다.
수많은 캐릭터 중 지혜 씨가 제일 좋아한다는 인어공주의 극 중 이름 ”에리얼“이라고한다.
디즈니 공주들의 역사가 숨겨져 있어 좋아한다는 그녀 사랑하면 눈빛만 봐도 통한다고 하는데. 그래서 제작진이 준비했다.
캐릭터의 눈만 보고 인물 맞히기...
과연 지혜 씨는 몇 개의 캐릭터의 눈빛을 맞출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