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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평창 산골 촌집 조성빈씨의 여름휴가 슬기로운 여름 생활, 우린 여름을 살기로 했다

채민플라워 2021. 7. 27.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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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S1 한국기행 606편 ”

2021년 7월 26~7월 30(월~금요일) 밤 9시 30분 방송

 

# 우린 여름을 살기로 했다.

2009년 여름 첫방송을 시작한 한국기행이 마침내 3,000회를 맞이하였다.

12년의 대장정을 기념하여 대한민국의 비경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발로 뛰어 찾아내던 초심을 지키겠다는 굳은 각오로 한국기행의 출발지였던 서해 최남단 가거도의 여름을 다시 찾아간다.

하늘이 허락해야만 들어갈 수 있다는 그 섬에서 만났던 수많은, 인연들은 지금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다시 찾아간 가거도에서 치열하게 여름을 살아내는 사람들과의 만남을 시작을 한국기행의 새로운 여정은 다시 시작된다.

 

 

폭염과 장마 사이에서 쉬지 않고 여름을 살아내는 우리의 이웃들...

시원한 계곡을 품은 깊은 산골 오지서 여름 장마 겪으며 거침없이 흘러가는 강물따라 세판 파도 휘몰아치는 바다에서 우리는 삶의 열정이 폭발하는 계절 여름 한가운데를 지나가고 있는 중이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다시 찾아온 여름을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이웃들과 잊지 못할 여름날의 풍경 속으로 같이 떠나보자.

 

제2부 슬기로운 여름 생활 (7월 27일 화요일 방송)

 

강원도 평창 해발 700미터가 넘는 산골 마을에서 정겨운 촌집을 내 멋대로 가꾸며 살고 있는 조성빈 씨를 만났다.

남들은 여름휴가를 떠난다며 바리바리 짐가방을 챙겨 산으로 계곡으로 바다로 떠나지만, 성빈 씨의 여름휴가는 집에서 오분 거리에서 시작을 한다.

시원하게 흐르는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가까이 사는 이웃사촌 동생과 함께 어린아이처럼 가재를 잡는 성빈 씨...

 

 

가재를 잡고 노는 이 순간 만큼은 아무 걱정 없이 온종이 뛰어놀던 어린 시절로 돌아간다.

계곡에서 보내는 것만이 휴가가 아니다.

직접 멋스럽게 고친 촌집에서 창문을 바라보면 어디 가지 않아도 다음 계절이 알아서 찾아온다.

이만큼 슬기롭게 여름을 보내는 이도 없으리라...

갑자기 쏟아지는 소나기 피해 성빈 씨가 초대한 곳은 옛날 주막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 같은 공간, 주모로 변신한 조성빈 씨가 내주는 버들치 수제비와 머위 달걀말이에 여름이 지나간다.

 

 

복잡한 도시와 사람 많은 피서지보다 산골 촌집에서 보내는 하루가 진짜 여름휴가 같다는 성빈 씨...

그녀의 슬기롭고 알찬 여름 생활을 함께 느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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