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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정선 김정환 동창 양기하 계곡 등목 어탕국수 여름휴가 , 강릉 정일웅 신상희부부 여름 농막 여름 휴가 , 이열 치열 더위야 물렀거라

채민플라워 2021. 7. 30.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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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S1 한국기행 606편 ”

2021년 7월 26~7월 30(월~금요일) 밤 9시 30분 방송

 

# 우린 여름을 살기로 했다.

 

2009년 여름 첫방송을 시작한 한국기행이 마침내 3,000회를 맞이하였다.

12년의 대장정을 기념하여 대한민국의 비경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발로 뛰어 찾아내던 초심을 지키겠다는 굳은 각오로 한국기행의 출발지였던 서해 최남단 가거도의 여름을 다시 찾아간다.

하늘이 허락해야만 들어갈 수 있다는 그 섬에서 만났던 수많은, 인연들은 지금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다시 찾아간 가거도에서 치열하게 여름을 살아내는 사람들과의 만남을 시작을 한국기행의 새로운 여정은 다시 시작된다.

 

 

폭염과 장마 사이에서 쉬지 않고 여름을 살아내는 우리의 이웃들...

시원한 계곡을 품은 깊은 산골 오지서 여름 장마 겪으며 거침없이 흘러가는 강물따라 세찬 파도 휘몰아치는 바다에서 우리는 삶의 열정이 폭발하는 계절 여름 한가운데를 지나가고 있는 중이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다시 찾아온 여름을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이웃들과 잊지 못할 여름날의 풍경 속으로 같이 떠나보자.

제5부 이열치열 더위야 물렀거라

정선의 산기슭, 에어컨 없이도 시원하다는 이곳에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간다는 김정환 씨...

그럼 그를 찾아온 손님이 있었으니, 바로 고등학교 동창 양기하 씨다.

여름 휴가를 산골에 있는 친구의 집에서 느긋하게 보내기 위해 찾아온 기하 씨..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인가, 주인장 정환 씨는 그동안 말린 일을 다 끝내려는 듯 끝도 없이 일감을 찾아내는데...

직접 지은 황토벽 보수 공사와 땔감으로 쓸 통나무 운송작업, 그리고 대포같이 무거운 화덕 옮기는 작업까지 계속 이어진다.

느긋한 여름 휴가를 기대한 친구 기하 씨의 휴가는 이렇게 끝나는 것일까?

정환 씨의 야외 냉장고에서 참외 하나 맛보고 계곡물로 시원하게 등목까지 한 뒤 비밀 재료까지 들어간 특별 메뉴 어탕국수로 화룡점정을 찍는다.

 

 

고된 노동 후에 맛보는 국수 한 그릇에 먼 걸음 마다하지 않고 찾아온 친구의 얼굴이 밝아진다.

어린 시절 고등학교 친구와의 추억이 되살아나는 정환 씨와 기하 씨의 여름 방학을 함께 체험해 본다.

 

강원도 강릉에는 주말마다 농부로 변신하는 가족이 있다...

너 나 할 것 없이 세 가족 모두 팔을 걷어붙이고 화단을 꾸미기 위해 흙을 파고, 꽃을 심고 있다.

취미로 농사를 지은 지 15년 된 정일웅, 신상희 씨 부부는 작년에 처음으로 농막을 가지게 되었다.

올해가 농막에서 보내는 제대로 된 여름이라는 부부...

 

 

그동안 밭일하고 농막을 고치고 꾸미느라 휴식의 시간은 없었다는데...

화단도 새고 꾸미고 딸 서윤이와 함께 마냥 즐기는 시간을 보낸다.

집 앞 냇가가 흐르는 나만의 피서지에서 딸과 함께 물고기를 잡으며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기는 부부...

물놀이를 끝내고 배가 출출해질 순간, 상희 씨가 갓 따낸 채소로 만든 샐러드와 시원한 콩국수에 더위도 함께 떠나간다.

내 집 마당에서 즐기는 나만의 여름휴가를 즐기는 정일용 씨 부부의 여름 농막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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