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이웃집 찰스 299회 ”
2021년 8월 10일 화요일 저녁 7시 40분 방송
# 인도 - 나니
♡ 인도에서 온 똑순이 나니
2019년 인도에서 한국으로 유학을 온 나니...
한국 드라마를 보다가 한국이 나와 잘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과감하게 인도를 떠나 한국행을 결정했다.
한국에 온 이후 공부하랴 아르바이트하랴 단 하루도 허투루 시간을 버리지 않은 똑순이 나니의 한국 생활을 들여다본다.
♡ 오늘은 내가 오이소박이 요리사
한국에 오기 전 이탈리아 요리학교에서 공부하고 스페인 레스토랑에서 일해 요리만큼을 자신 있는 나니...
냉장고에 넘쳐나는 오이를 보다 못해 두 손을 걷어 붙였다.
한국 사람보다 더 깊은 손맛으로 뚝딱 만들어낸 나니 표 오이소박이 과연 어떤 맛일까 궁금하다.
그래서 나니표 오이 소박이를 맛본 룸메이트의 평가는 과연?
♡ 작은 힘을 모아 지구를 구하자
어릴 때부터 부모님의 가르침으로 일상 쓰레기는 줄이고 한 번 산 물건을 오래 사용했다는 나니...
나나가 환경 보호를 위해 플로깅에 도전했다.
그녀의 첫 번째 플로깅은 과연 어떠했을까?
# 플로깅 #
플로깅은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새로운 개념의 운동이다.
이삭을 줍는다는 뜻인 스웨덴어 “plocka upp(pick up)”과 조깅(jogging)을 합친 말이다.
플로깅은 스웨덴에서 처음 시작됐는데 당시 스웨덴 주민들은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새로운 놀이라고 표현했다.
풀로깅은 커다란 봉투를 들고 거리에 널브러진 쓰레기를 최대한 많이 주우면서 목적지까지 일정한 속도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플로깅을 마친 뒤에는 SNS에 활발히 인증을 남기기도 한다.
플로깅은 쓰레기를 주울 때 다리를 구부리며 자연스럽게 스쿼트 동작으로 연결할 수 있어 운동 효과가 일반 조깅보다 크다.
여기에 환경 보호에도 일조한다는 장점까지 있어 최근 프랑스, 아이슬란드, 미국 등 전 세계적으로 플로깅이 확산되는 추세라고 한다.
특히 아이슬란드의 현직 대통령이 귀드니 요하네손은 거주지 근처에서 플로깅에 동참해 화제가 되고 정치인으로서의 인기가 높아지기도 했다.
♡ 두근두근 나니의 첫 번째 도전
영상을 통해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일을 하고 싶다는 나니...
여름방학을 맞아 인턴십을 하게 되면서, 외국인들에게 한식을 소개하는 영상 콘텐츠 제작을 맡게 되었다.
재료 준비부터 촬영까지 전 과정을 혼자 진행하면서 예상치 못한 일들이 줄줄이 벌어지고 마는데...
나니는 과연 첫 번째 촬영을 무사히 마칠 수 있는 걸까?
나니의 첫 번째 도전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