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세계테마기행“
2021년 5월 31일 ~ 6월 4일 (월요일 ~금요일) 저녁 8시 40분 방송
누구나 한 번쯤 가고 싶은 여행지 1위...
지인 일상을 달래줄 동남아로 힐링 트립을 떠나보자~
동화 속 마법이 일상처럼 펼쳐진 베트남 보통의 날에 스며있는 근사한 모험, 캄보디아 동쪽 끝 외딴섬 매혹의 당 동티모르 화산섬의 뜨거운 인생을 만나는 인도네시아.그리고 취향대로 즐길 수 있는 말레이반도의 바다까지...
지금 떠나고 싶은 핫한 여행지로 동남아 힐링 트립으로 떠난다
제 4부 화산마을 다이어리, 인도네시아( 6월 3일 저녁 8시 40분 방송)
*큐레이터 김이재 (지리학자. 경인교대 교수)
불의 고리가 만들어 낸 17,000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인도네시아. 화산이 품고 있는 삶과 뜨거운 풍경을 만나본다.
높은 화산군으로 둘러싸인 고원지대, 반둥 .
20세기 초 네데란드인에 의해 개발되어 ”자바의 파리“로 불리는 아름다운시내를 스쿠터를 타고 관광한다.
그중 서부 자바 최고의 명소가 다 보인다는 마스짓라야 모스크에 올라 반둥 시내를 한눈에 감상해 본다
재작년까지도 화산 폭발이 일어났다는 위험한 활화산, 땅구반 쁘라후 트레킹을 떠나 살아있는 불의 고리를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해보고, 약 1400m에 위치한 도마스 분화구에서 유황 온천도 즐겨본다.
*자바섬*
인도네시아에서 4번째로 큰 섬이지만 정치, 경제적으로는 가장 중요한 곳으로 주도 자카르타는 인도네시아 공화국의 수도이기도 하다.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으로 인도네시아 공화국 총인구의 2/3가 이곳에 거주한다.
서부 산악지대에서 재배되는 사탕수수와 케이폭, 그리고 코코넛이 수출된다.
석유는 주로 북서부 해안에서 조금 떨어진 아르주나 유전지대에서 채굴되며 이들 유전들은 천연 가스관으로 칠레곤과 연결된다.
화산 바로 아랫마을에 사는 사람들은 어떤 모습일까?
찌꼴레 마을에서 매일 아침 화산으로 출근한다는 주민들의 일상도 살펴본다.
자바섬을 대표하는 순다족이 살고 있다는 자바섬 순다족 학교를 방문해 귀여운 학생 데니와 친구들의 가파른 하굣길에 함께하는데, 가는 길마다 동물원과 식물원이 된다.
숨이 막히는 산속에 위치한 데니의 집에는 도시에서 고등학교에 다니는 형 아리가 동생을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는데, 그 이유는 수액 재취 방법을 가르쳐주기 위해서다.
형제의 특별한 가족 사랑이 담긴 야자 설탕을 맛을 본다.
마지막 여정은 인도양이 기다리고 있는 발리의 타바난 마을로 향한다.
발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늘 인기 만점이라는 랍스터를 잡기 위해 전통배 주풍을 타고바다로 떠난다.
*자바섬*
자바 섬 동쪽 1.6km 지점에 있는 섬
대부분 산악지대로 이루어지 있으며 중부 산악지대 남쪽에 주요 저지대가 있다.
16세기 자바 섬에서 이슬람교 세력이 한두교 세력을 제압했을 때 수많은 귀족, 성직자, 지식인들의 도피처가 되었으며 오늘날 소순다 열도에서 유일한 힌두교의 거점이다.
만만치 않은 파도와의 사투를 벌이며 낚시를 시작해보는데, 깜짝 놀라 일이 벌어지는데...
물고기에, 게, 랍스터에 그리고 상어까지 잡힌다.
기분이 좋아진 어부 마 씨의 집으로 향해 직접 잡은 랍스터로 수프도 맛보며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하루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