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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거제 가라산 1층 유재인 김영숙, 2층 허춘 양말수 씨부부 한지붕 두가족, 그 산속에 누가 살까요, 지금 여기 여유롭게

채민플라워 2021. 9. 1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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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S1 한국기행 613편 ”

2021년 9월 13일 ~ 9월 17일 (월~금요일) 밤 9시 30분 방송

# 지금 여기 여유롭게


시대가 변했다.
더 많은 것을 갖기보다 가진 것을 버리는 시대...
이른바 “미니멀 라이프“열풍이 식을 줄모른다.
버리기와 비움, 그것을 꿈꾸는 이들의 마지막 행보는 ”자연“속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은밀하게 도피할 수 있는 나만의 장소, 느리고 고요하게 억지로 꾸미지 않는 삶...


번잡한 일상과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오롯이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
자연속에서 오두막 한 채 지어놓고 사는 이들은 한결같이 ”행복하다“말한다.
누구의 방해도 없이 소박하게 꿈꾸는 집, 그곳에 사는 행복과 여유를 함께해 본다.

3부 그 산 속에 누가 살까요 (9월 15일 수요일 방송)



경상남도 거제의 가라산 중턱, 한 지붕 아래 두 가족이 살고 있다.
1층에는 유재인, 김영숙 씨부부가, 2층에는 허춘 양말수 씨 부부가 살고 있는 것이다.


취미활동 모임에서 만난 인연으로 마음이 맞아 부부들끼리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았다고 한다.
그러다 7년 전 경치 좋은 곳에서 함께 살기 위한 집을 알아보다 가라산에 반해 이곳에 들어와 살게 됐다고 한다.
함께 땅과 집을 구매해 나눠 쓰며 살면서 이제는 매 식사를 같이하는 식구가 됐다.
매일 재미있게 살고 싶은 마음에 마당에 그네까지 설치해 부부들만의 놀이터를 만들고 서툴지만 두 손으로 직접 황토를 바르며 내 집을 짓는 즐거움을 느낀다고 한다.


이 집에서 함께 마당을 꾸미고 밭일을 하며 분주하다 보니 하루가 모자라지만, 이곳에서 보내는 시간이 가장 행복하다는 두 부부...
어느 여행지 부럽지 않은 부부들만의 공간에는 오늘도 시끌벅적한 추억을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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