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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시인묵객 항저우 소동파 시후, 사오싱 운하, 란팅 왕희지 이백 서우시후, 창저우 난산주하이, 한시로드 김성곤 중어중문학과 교수

채민플라워 2021. 9. 3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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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S1 세계테마기행 ”

2021년 9월 27일~10월 1일(월~금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

스폐셜~ 한시로드 전설 혹은 역사

중국의 역사를 써 내려갔던 전설의 인물들과 그들이 만난 풍경 발자취를 따라가는 시간~
중국 한시로드

세상에 비할 데 없이 아름답다. 절세가인의 양귀비와 왕소군
세상을 등지고 불멸로 남다. 달마대사와 개자추
세상의 때를 기다리다. 강태공과 유종원
시를 지으며 세상의 풍류를 즐기다. 시인과 묵객들
세상의 이치를 깨치고 성현이 되다. 공자와 맹자

구슬픈 시 울려 퍼지는 길마다 첩첩산중 황홀경이 펼쳐지는 중국...
그 아름다운 풍경 따라 전설 혹은 역사가 된 인물들의 이야기를 만나보는 한시로드 여정~

제4부 시인묵객 풍류의 물길(9월 30일 목요일 방송)

큐레이터: 김성곤(한국방송통신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


시인 묵객의 시가 흐르는 물길로 떠나는 여행 항저우에서 시작한다.

# 항저우 #

국 가: 중국
대 륙: 아시아
위 치: 중국 저장성
면 적: 16,841㎢
인 구: 7,642,147명(2020년 추계)
언 어: 중국어
# 항저우는 저장 성의 성도이다.
푸춘 강 하류 유역뿐 아니라 수력 발전소가 있는 신안강 유역까지 넓은 지역을 관장한다.
항저우 만으로 흘르들어오는 첸탄 강 어귀의 북안에 있다.
진대에 처음 첸탕 현이 들어섰고 오대에는 오월의 수도였다.
남송도 이곳을 수도로 삼았으며, 명.청 시대에는 부로 승격되었다.

소동파가 “마치 춘추시대 월나라의 미녀 서시의 눈썹처럼 아름답다”고 노래한 시후...

# 소동파 #

아버지 소순, 동생 소철과 함께 3소라고 일컬어지며 이들은 모두 당송8대가에 속한다.
소동파는 조정의 정치를 비방하는 내용이 시를 썼다는 죄로 황주로 유형되었는데, 이때 농사 짓던 땅을 동쪽 언덕이라는 뜻의 “동파”로 이름 짓고 스스로 호를 삼았다.
소동파는 구양수. 매요신 등에 의해서 기틀이 마련된 송시를 더욱 발전시켰다.

이곳에 들려 항저우의 절경이라는 호수의 풍경을 감상하고, 남송시대를 재현해 놓은 칭흐팡 거리에서 “태극다도”를 경험한다.
그리고 소동파가 개발한 돼지고기 요리“덩포러우”를 맛보며 소동파가 반한 시후에서 유람선을 즐겨본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사오싱, 예로부터 운하가 발달해 “수향교도”로도 이름을 날렸던 이곳에서 중국 8대 명주로 꼽히는 사오싱주 맛을 본다.

# 사오싱주 #

사오싱주는 중국의 황주 중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술로서 중국을 대표하는 술 중의 하나로 저장성 사오싱 지방의 찹쌀을 발효시켜 감호의 물로 만들어진다.

다음으로 떠난 곳은 란팅에서 왕희지 사당에 들러 옛 시인 묵객들의 놀이 ‘유상곡수“를 즐겨본다.
시인묵객의 풍류를 찾아 떠나는 다음 여정은 장쑤성의 양저우로 이어진다.
아름다운 호수와 정원으로 강남의 풍정을 자아내는 이곳에서 이백의 이야기를 시작해본다.
하저우의 시호보다 물줄기는 가늘지만 경치가 수려하다는 서우시후...
이곳에서 배를 타고 유람하며 다다른 위에관에서 ”이백“ (정야사)를 읊어본다.

# 이백 #

출생 701~ 762년
대 표 작: 산중문답, 청평조사
종 교: 도교
장 르: 시
# 방랑생활을 하며 자연을 소재로 한 작품을 많이 남겨 두보와 함께 중국 최고의 고전시인으로 꼽힌다.
그가 지은 1,000여 수의 시가 전해지고 있다.
시의 소재로는 주로 여행, 이별, 음주, 달빛, 신선 등이 있으며 시의 형신으로는 7언절구의 비중이 높다.

물길 따라 만났던 시인 묵객의 이야기는 창저우의 난산주하이까지 이른다.
소동파가 좋아한 대나무 숲길을 걸으며 ”왕유“의 (죽리관)을 읊어본다.

# 왕유 #

왕유는 시, 음악 그림에 뛰어난 재주를 보였다.
남종화의 시조로 알려져 있다. 남종화는 문인화가들을 중심으로 전개된 화풍으로 개인적인 감정 표현에 더 많은 관심을 가졌다.
그는 여러 가지 주제로 그림을 그리고 다양한 표현양식을 채택하였으나, 산수화를 발달시킨 최초의 사람 중의 하나로 특히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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