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축탐구의 집 시즌3 157회 ”
2023년 4월 18일 화요일 밤 10시 45분 방송
♡ 시선 차단 속이 편한 집
4월 18일 방송하는 “건축탐구의 집”에서는 “가족을 위한 프라이버시 하우스”와 바쁜 일상의 쉼터, 콘크리트 가벽으로 시건을 차단한 집이 소개가 된다.
♡ 가족의 행복과 기쁨이 머무는 속이 편한 집
충북 청주와 보은을 왔다갔다 하며 정신없이 바쁜 일상을 보내는 부부...
편안한 마음으로 지낼 수 있는 히든 장소 세 군데를 넣어 프라이빗 하우스를 지었다.
주택을 짓기 이전 공장 근처 아파트에 살았던 부부. 거기에 집 앞으로 고속도로가 있어, 매연과 소음 때문에 집에서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없었다고 한다.
가족만의 프라이빗하고 편안한 공간을 꿈꿔왔던 남편은 우연히 산자락의 남향 땅을 발견했다.
뒷산이 집을 막고 있으면 산의 기운을 그대려 받는다는 말에 끌려 구룡산 자락에 가족만을 위한 집을 짓기로 결심했다.
각자의 개성이 잘 드러나는 것이 주택이기 때문에 취향에 맞는 집을 짓고 싶었던 남편. 콘크리트 가벽을 곳곳에 설치해 건축적 미를 지킴과 동시에 시선을 차단해 사생활을 보호하는 집이 만들어졌다.
논치를 보지 않고 지낼 수 있어 좋다는 아내, 식사를 할 때나, 걸을 때나 집에 있으면 편한 마음이 든다고 한다.
여기에 아내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남편이 더 세심하게 신경 써 설계한 주방은 쾌적한 수납공간과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창까지...
나무 질감을 좋아하는 아내를 위해 원목 장을 설치하고 천장에 나무 자재를 사용했다.
비밀스러운 안방의 붙박이장을 열면 나타나는 옷방과 건식과 습식을 구분한 쾌적한 화장실에서도 남편의 꼼꼼한 성격이 엿보인다.
시선이 차단돼 부부가 온전히 쉴 수 있는 소중한 집의 첫 번째 히든 장소는 바로 근심 걱정을 잊게 해 주는 수조다.
거실에서 수조를 볼 수 있도록, TV를 옆으로 치웠다.
두 번째 히든 장소는 바로 사우나. 잘 활용하지 않는 욕조 대신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사우나를 설치했다.
마지막 히든 장소는 물을 좋아하는 삼 남매를 위한 수영장은 담장을 높게 설치해 프라이빗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
집이 기쁨과 행복이 머무는 가족만의 아늑한 성 같다는 아내.
프라이빗한 행복이 끝나지 않는 부부의 집을 만나볼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