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중년* 누군가 말했다, “청춘은 늘 과거형이거나 미래형이다” 청춘이었을 땐 청춘이 온 줄도 모르고 밥벌이에 부모 자식 노릇 하다 보면 어느덧 저만치 가고 없어 사무치는 게 청춘이라고, 중년이 되어 문득 돌아보니 나는 없던 나의 청춘, 나의 인생 조금 늦었더라도 이제부터는 나답게, 내가 원하는 대로, 내가 주연이 되어 인생을 살아가고프다. 저무는 해 지는 꽃이 아닌 가슴 뛰는 늦깎이 청춘으로 살아가는 5, 60대 삶을 만나본다. * 나의 작은 힐링 숲 강원도 영월의 설구산 자락에 힐링 숲을 만든 한 남자가 있다. *설구산* (502.9m) 영월군 수주면 무릉리의 중심 마을인 중방동의 진산으로 산 전체가 소나무로 뒤 덮여있다. 남쪽 골짜기인 표곡에는 1972년 창건된 불정사라는 사찰이 자리 잡고 있..